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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정지아의 첫 산문집 『마시지 않을 수 없는 밤이니까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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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서예가·전북대 명예교수 군자는 가슴에 덕을 품고.2500여 년 전의 말임에도 오늘날의 현실과 딱 들어맞는다.
먼저 남에게 베푸는 이타적 삶을 사는 것이다.군자는 늘 가슴에 이런 덕을 품고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