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논설위원 또 한 번의 명절이 지나갔다.
빈곤의 그늘이 옅어지고 생산의 눈뭉치가 굴러가자 소비의 미덕이 처음으로 허락되고 새로운 문화가 꽃피기 시작했습니다.이번 설에는 모처럼 KBS가 큰 선물을 주었습니다.
송길영 Mind Miner 설은 항상 분주했습니다.‘KBS 대기획 송골매 콘서트가 그것이었습니다.또 따로 활동한 시기는 1980년대를 가득 채웁니다.
그 시절 열성 팬은 함께 다니던 친구와 나란히 객석에 앉아 어느덧 환갑이 다 되었음을 수줍게 고백합니다.손이 야물지 못한 어린 나이라 젓가락질이 서툴러 큰아버지께 받던 타박이 야속했기에 명절이 다가오면 이번엔 안 가겠다.
‘비 맞은 태양도 목마른 저 달도 내일의 문 앞에 서 있네/ 타오르는 태양도 날아가는 저 새도 다 모두 다 사랑하리.
화살표가 오른쪽 위로 솟구치며 누구나 무엇인가를 꿈꾸는 것이 가능하던 시대였습니다.이번 선거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1.
농민을 위하는 농협중앙회로 혁신하라는 뜻이라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뉴시스농협중앙회 신임 회장에 강호동 율곡농협조합장(60)이 당선됐다.
율곡농협 출신인 강 조합장의 당선으로 농협중앙회는 20년 만에 경남 출신 조합장이 회장에 오르게 됐다.2위 간 결선투표까지 진행됐다.
